성수역 3번출구에서 도보 약 10분, 바이크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'삼삼이네 생고기 성수점' 가게 바로 앞, 협소하지만 주차공간이 구비되어 있다. 주차를 하고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면, 바이크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운치 있는 곳이다. 신나게 라이딩 후, 위장에 고기를 때려박아도 주머니와 마음이 모두 가벼울 수 있는 바로 그곳 '삼삼이네 생고기 성수점' 곁반찬들은 애기들이 사용하는 듯한 작은 사이즈의 철제 식판에 담아주신다.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자극되는 감성이 주린배를 먼저 훈훈하게 달래준다. 저렴한 생고기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보기에 꽤나 그럴듯해 보이는 퀄리티였다. 불을 켜면서 버너를 확인 해 보니, 일반적인 버너와는 조금 다른 구조로 바람에도 불이 쉽게 꺼질듯이 보이지 않았다. 된장찌개는 ..